Game2009. 5. 10. 04:31

발열과 소음, 안전성
제품설계부터 잘못 되었다. 항상 레드링의 위험이 도사린다. 팬도 무지하게 시끄럽다.
PS3는 액박에 비하면 너무너무 조용하다. 오래 구동한다고 뻗는 일도 결코 없다.


유료 온라인
월 만원가량 내어야 한다. 반면 PS3 는 전면 무료다. PS3 온라인 겜을 열심히 해주셔야 겠다.


컨트롤러
  PS에 비해 거대해서 그립감이 떨어지고 진동도 약하다.
왼쪽 아날로그스틱과 방향키 위치가 뒤바뀌어 있어 조작이 불편하다. 패드를 인식시키는 것도 번거롭다.
본체에 패드인식 버튼이란게 달려있어서 눌러줘야 한다. PS3는 이런게 없는데 머리가 나쁘니 생산단가가 올라간다.
충전지나 충전팩도 따로 사야 한다. PS3 는 충전지가 컨트롤러에 내장되어 있어 이런거 따로 살 필요 없다.

제한적인 하드 업그레이드
 PS3는 하드교체가 쉽고 제약이 없어서 40G 쓰다가 320G 하드를 7만원에 구입하여 손쉽게 장착 했다.
그런데 엑박은 하드디스크를 자유롭게 교체하지 못한다. 정품 하드만 사야 하는데 120G 가 12만원에 달한다.
불법개조로 최대 120G 까지 늘릴 순 있지만 위험부담이 따른다.
마소가 돈벌려고 별 짓을 다하는 구나 ㅠㅠ


거대한 어뎁터
거짓말이 아니고 팔뚝만하다. 이렇게 거대한 어뎁터는 처음 본다.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강도가 들어오면 흉기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머리를 향해 스윙
PS3는 조그마한 어뎁터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어 이런게 없다.


떨어지는 음악 재생 음질
음악 CD나 MP3 재생 시 PS3가 음질면에서 압도적이다. 아무리 막귀라도 체감가능하다.
사운드 칩셋이나 프로세싱의 차이인가? 이런 노하우는 소니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


DVD 매체
PS3의 경우 용량이 50G에 달하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써서 그런지 게임 동영상 품질이 무지 좋고 깨끗하다.
XBOX는 시대에 걸맞지 않게 DVD 를 고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화질이 떨어지는 영상을 보는 느낌이다.
용량이 방대한 RPG 등의 제작에 있어서 제약이 되기도 한다. 스타오션은 디스크 교체하다 볼 일 다본다.


멀티미디어기능
PS3는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 기능이 제공되고 재생 품질또한 뛰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도 각광 받고 있다.
 또한 Divx 파일의 경우 SMI 자막도 볼 수 있다.  (1분정도의 변환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인터넷 서핑도 가능해서, 네이버 뉴스를 보거나 신작 게임에 관련된 동영상을 검색해 보는것 등이 가능하다.
또한 리눅스의 설치를 지원해서 홈 PC로도 활용 할 수 있다. (PS3 슬림에서는 이 기능이 삭제됨. 구형 만세!)
쿡 TV (메가 TV) 시청을 지원해서 고화질 주문형 비디오나 IPTV 를 볼 수 있다.
(쿡 인터넷 (메가패스) 사용자만 가능, 월 7000원 이었던가..)
xxxxxxxxxxxxxx 엑박은 이런거 하나도 안된다 xxxxxxxxxxxxxx


무선랜 미지원
무선랜 어뎁터가 75,000원이나 한다. PS3는 기본내장이어서 따로 살 필요가 없다.
PS3는 블루투스도 기본내장이어서 무선 키보드, 헤드셋 등등 다양한 블루투스 주변기기를 연결 할 수 있다.
xxxxxxxxxxxxxx 액박은 이런거 없다 xxxxxxxxxxxxxx


확실히 제조비용에 있어서는 플스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위의 내용만 보자면--
PS3 가 위대해 보이기 까지 할 것이다. 초라한 액박을 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뒤엎을 무시 못할 장점이 있다.

하드 인스톨 기능
DVD 를 하드에 인스톨하면 '굉음'을 더이상 듣지 않아도 되고 로딩속도도 획기적으로 빨라진다.
(하지만 기본 쿨러가 소음이 꽤 되다 보니 절대로 조용해 지지는 않는다.)
PS3도 게임에 따라 하드 인스톨기능을 제공하지만 엑박은 거의 모든 게임을 하드에 저장해 둘 수 있다.
덕분에 로딩 속도가 엑박이 빠르다.

게임 화면
PS3보다 유연하고 진보한 GPU와 넓은 대역폭 덕분에 상당한 우위에 있다.
PS3 의 GPU가 여러모로 딸려서 개발자도 애를 먹는다. 이건 명백한 사실이다.
스트리트 파이터4 같은 경우, PS3 의 최대해상도가 720P 인 반면에 XBOX 는 1080P 를 지원하고 화면도 더 깔끔하다.
바이오 해저드 5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XBOX가 훨씬 화면이 섬세하고 디테일이 잘 살아있고 프레임도 부드럽다.
버추어파이터 5는 안티엘리어싱이 적용되어 있어 무적용인 PS3 에 비해 부드럽고 뛰어난 화면을 보여준다.
(엑박은 Antialiasing 적용이 하드웨어적으로 매우 쉽게 설계되어 있다.)
여타 동시발매 게임들도 XBOX 가 우세인 경우가 많다.
대게 XBOX 게임을 PS3로 이식하려면 한 부분을 희생시키며 타협을 봐야 한다.

PS3가 XBOX 보다 1년이상 늦게 발매되었지만 단가문제로 사양을 대폭 낮추어 내놓았고 설계도 비효율적으로 한 탓이다.
(소니 모지리들이 VGA를 사양 다 깍아서 반쪽짜리로 만들어서 내놓았다. 다 잘해 놓고 왜 이런 중요한 데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모지리들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PS3 독점작들의 경우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메탈기어 솔리드4, 킬존2, 언차티드2 등등)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예전에 포스팅한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PS3 는 실패작?
(과거에 적은 글이라서 현재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긴 하다)



PS3는 다양한 부가장치가 내장되어 있고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며
소니가 개발중인 가상 커뮤니티 공간인 Home등의 신선한 시도도 체험해 볼수 있고
매우 멋진 독점작들을 가지고 있다. 

xbox360은 유료임에도 매우 활성화된 온라인 플레이와
VGA 의 우위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주변에서 뭘 살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언차티드 덕분에 PS3 를 권해주긴 하지만 (원망을 들을 일이 없으므로)
나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각자 매력적인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둘 다 멋진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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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oud